퀸즈 넘버 관련 소소한 잡담 2.

중앙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공략 대상이 나온다.
개인적으로 약간 이해가 안되었던 것은 공략 캐릭터가 호감도 맥스이기만하면 무조건 엔딩이 뜬다는 사실이다.
공략 대상과 두번 있는 선택 에피소드도 안보고, 꼭 유료로 핵심 선택지를 뚫어놓지 않아도 선물만 잔뜩 안겨서 호감도를 높이면 엔딩을 볼 수 있다는 것. (물론 이런 식으로 엔딩 볼 수 있는 건 애런 하트만 가능할 거다. 선물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똑같은 선물을 2회는 못하게 되어 있다...)

☆ 난이도(또는 과금이 필요한 정도.)
애런 < 프로이 < 곤 < 장모완.

 

각 캐릭터를 누르면 이렇게 뜨고 해당 캐릭터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 종류만 활성화된다.
선물에 따라 호감도가 달라진다. 보면 어떤 선물은 오른쪽 위에 하트가 있는데, 이는 이 캐릭터의 짧은 에피소드까지 나오고 단일 선물로는 가장 많은 호감도를 높여준다.
그리고 공용으로 줄 수 있는 선물, 한 캐릭터에만 줄 수 있지만 그냥 고맙다라는 멘트가 전부인 선물 총 세 종류이다.

인물 정보는 다음과 같다.

애런은 과금없이 가능한 캐릭터.
다른 캐릭터보다 호감도가 죽죽 잘 오른다.

위기상황에 필요한 옷들.
옷이 없으면 몇몇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고 해당 캐릭터의 호감도를 쌓을 수 있는 선택지 자체가 안나온다.
따라서 과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.
필수(?)인 옷은 세 종류. 각 16,000루비.
그리고 엔딩 직전에 입으면 호감도를 높여줘서 맥스 띄우기 좋은 옷이 세 가지 있는데 55씩 올려주는 옷은 43,500 루비라서 나도 사지 않았다.ㅋ 나머지만 모두 구입.

프로이 위주로 공략했는데 애런도 맥스...ㅋ

장모완 공략했을 때 엔딩 선택 화면.
노말은 어느 누구와도 호감도 맥스을 달성하지 못했을 때 뜨는 엔딩.
그리고 각 캐릭터 공략완료시 선택할 수 있게 활성화된다.

스포가 될까봐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겜블 전혀 몰라도 평이하게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었고, 각 캐릭터마다 매력요소가 있어서 이왕 보는 거 다 보고 싶은 생각에 하루 동안 모든 캐릭터를 공략했다.
선택지는 해당 캐릭터 성격 따라간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.

모든 캐릭터를 공략 완료하고 보니, 가장 진주인공(?)스러운 프로이와는 생각보다 소소한 결말이라 그저 그랬고 오히려 장모완 결말이 더 납득되지 않았나라는 개인적인 감상 ㅎㅎ

엔딩 다보면 진엔딩 하나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없나보다. ㅠㅠ 조금 아쉽네.

과금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다운 받은 다음날 대세일이라 지르고 흡족해서 부랴부랴 소소한 잡담 작성 ㅎㅎㅎ

(혹시 잘못 올린 내용 있으면 댓글 주세요^^
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~)